한정우 창녕군수 중국코로나 차단 총력 대응 할 것
한정우 창녕군수, 중국코로나 차단 총력대응 브리핑
관내 신천지 신도 18명 동선 파악, 중국인 관광객 차단
전국 최초 전통시장 폐쇄, 대구-창녕 버스운행 감차
경남도내 중국코로나 확진자가 25일까지 23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현재까지 단 한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창녕군 한정우 군수가 긴급 브리핑을 갖고 총력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우 군수가 중국코로나 총력대응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한 군수는 25일 오전 11시, 보건소장과 실국과장이 함께한 가운데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유입 차단과 조기 발견을 위해 전국 최초 전통시장 폐장과 대구-창녕간 시외버스 운행을 36회로 감차시키고 있으며, 비상대책 역학조사반 5개조를 구성해 경로당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 및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군수는 특히, “관내 신천지 신도 18명의 신원을 파악하고 이들의 동선에 대해 예의주시 하고 있다”며 “이들은 대구가 아닌 창원교당을 다니고 있으며, 일부 검진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창녕군은 시외버스터미널과 군청 현관, 보건소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감염유증상자의 관내 유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으며, 읍면의 다중이용시설과 경로당 401개소 폐쇄조치와 군립도서관과 체육시설등 각종 공공시설물 32개소도 휴관 조치했다.
전통시장 폐장등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지원금의 신속한 처리와 중국인등 외국인 근로자의 퇴출등에도 전력을 투구하고 있다.
한 군수는 “대구와 인접한 대합 이방 고암등 북부지역 7개 읍면에 제일 먼저 경로당등 다중이용시설을 폐쇄했고, 집중 방역 및 관리를 하고 있으며,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공무원과 기업 근로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도 병행해 단 한명의 감염자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 군수는 또한 “폭발적인 전화 문의와 검진등으로 과부하 상태의 일부 공무원들이 친절하게 일일이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시정조치 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