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친노 진영의 대선주자인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을 '전 경남지사'로 표기하는 착오를 일으켰다.
동아일보는 28일자 A5면 박스 기사에서 '김두관, 이해찬씨 검증된 건 골프 뿐'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27일....."이라고 적시했다.
김두관 전 장관은 남해군 이장 출신으로 최연소 남해 군수를 역임했으며,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한 바는 있지만, 경남도지사직을 수행한 바는 없다.
한국 언론의 대표격인 동아일보에서 김두관 전 장관의 경력을 오기 한 것은 중대한 실수라는 게 많은 이들의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