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딱! 좋은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창녕군 자전거 연합회 합동 라이딩 60여 회원 참가 성황
창녕군 자전거 연합회(회장 성부경)는 지난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창녕군 영산면 구계리 뒷산(해발 600m)에서 연합 라이딩을 가졌다. 남지클럽(회장 서종찬), 비사벌클럽(회장 최영성), 우포클럽(회장 서황용), 따오기 클럽(회장 김효곤), 창녕클럽(회장 오승수) 5개 클럽에서 60여명의 라이더가 참석해 화창하고 포근한 봄날을 만끽하며 라이딩을 즐겼다.
창녕 자전거 연합회 라이더들이 영산면 구계마을 회관 앞에서 구계산을 배경으로 안전 라이딩 및 완주를 결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 회장은 출발전 인사에서 “어제 밤에 몇 분이나 참석할지 마음을 졸이느라 한숨도 자지 못했는 데, 오늘 이렇게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해줘 고맙다”며 “안전한 라이딩을 통해 회원간 친목 도모와 함께 개개인의 건강도 함께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합동라이딩 주관은 비사벌 클럽(회장 최영성)은 구계산 임도 정상에 커피와 막걸리등 간단한 음료를 준비해 라이딩에 지친 회원들의 입을 즐겁게 하고 기운을 볻돋웠으며, 라이딩 목적지인 옥천골 ‘옥천쌈밥집’에서 돼지 수육과 동동주를 곁들인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칭송을 받았다. 라이딩에 참가한 최고령은 올해 70을 넘긴 비사벌 클럽 성낙국 고문은 5.7km 구간의 가파른 구계산 임도를 단 한 차례도 쉬지 않고 완주해 노익장을 과시했다.(기자는 성 고문을 따라 잡기 위해 오버하다 중도 포기할 뻔함)
비사벌 클럽 회원들이 구계산 임도 정상에서 간단한 커피, 막걸리등 간단한 음료와 먹을 거리를 제공해 참가 라이더들을 흐뭇하게 했다.
최연소자로는 중학교 2학년생이 아빠와 함께 완주를 펼쳐 회원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따오기 클럽 김효곤 회장(군의원)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자전거 타기에 많은 군민들이 동참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생활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4월 합동라이딩은 남지클럽에서 주관하며 ‘남지 유체축제’ 기간에 가질 예정이다. <김 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