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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벼 조기재배와 마늘․양파 등 후작에 적합한 경남 육성 벼 신품종 '경원' 현장평가회 개최

기무기1 2024. 9. 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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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벼 조기재배와 마늘․양파 등 후작에 적합한 경남 육성 벼 신품종 '경원' 현장평가회 개최

쌀전업농창녕연합회 임원 및 회원 20여명 참석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벼 수확후, 마늘과 양파 등 원예작물 후작에 적합한 벼 신품종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창녕군농업기술센터에서 쌀전업농창녕군연합회 임원과 회원들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육성 벼 신품종 및 재배기술 확대를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창녕군 농업기술센터가 경남 육성 벼 신품종 '경원' 현장 평가회를 갖고 있다.[창녕군 제공]

이날 평가회에서는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조생종 품종인‘경원’과 수매 품종인 ‘조영’으로 비교하는 시범포를 조성해, 벼의 특성과 생육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경원 품종 육성자인 성덕경 박사는 현장에서 품종 육성 경위와 특성에 대해 설명하며, 농가들과 벼 관련 재배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창녕군은 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해 겨울철 온도가 높아 다양한 원예작물이 재배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논에서 마늘 3천485ha, 양파 560ha를 재배해 하계에 재배되는 벼와의 작부체계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늘과 양파 재배가 많은 창녕에서 올해 신품종에 대한 농가 실증을 추진해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벼 품종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