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따오기, 방사 5년만에 대한민국 곳곳에 '둥지 틀었다' 창녕서 275km 떨어진 경기도 시흥에서도 목격전북 김제, 대구, 울산,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 분포 한반도에서 완전 멸종됐다가 창녕군의 끈질긴 노력으로 복원에 성공해 5년전 자연에 방사된 '우포따오기'가 현재 대한민국 전역에서 둥지를 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창녕군의 종 복원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17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우포따오기가 경기도 시흥시에서 서식 중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흥시에서 발견된 따오기는 2018년생 암컷으로,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야생 적응훈련을 마친 뒤 2021년 10월 자연에 방사된 개체다.경기도 시흥시 발견된 먹이를 사냥 중인 우포따오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