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언제 소멸될지 모르는 '초가지붕'의 추억 잇기 창녕조씨(曺氏) 종가인 '조씨고가' 이엉 잇기 작업 한창17세기에서부터 20세기 경 조성, 1993년 경남도 민속문화재 제15호로 지정 50대 중 후반 이상 연령층들의 기억에 아련히 남아 언제 완전 소멸될지 모르는 조선시대부터 한국 근대화 초기까지 존재했던 서민들의 가옥인 초가집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 있다.경남 의령군 화정면에 있는 창녕조씨(曺氏)의 종가인 조씨 고가에서 3일 초가지붕에 새 볏짚으로 옷을 갈아입히기 위한 이엉 잇기 작업을 하고 있다.의령군 화정면 소재, 창녕조씨 종가인 조씨 고가 초가 지붕을 새 볏집으로 교체하는 이엉잇기 작업이 한창이다. [의령군 홍보팀 제광모씨 제공] 이곳에서는 해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별채와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