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영 창녕군수는 왜 극단적 선택했을 까? 측근 후보매수 혐의 4명 구속에 하동사람 5급 특채 최근 정치자금법 고발 등 악재 ‘산 넘어 산’에... 김부영 창녕군수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11월경, ‘후보 매수혐의’와 ‘금품제공’등 선거법 위반으로 경남경찰청 반부패 수사대의 조사를 다녀 온 뒤, 군청 간부회의에서 ‘99.9% 무혐의’를 거론하며 ‘오랜만에 두 다리 뻗고 잤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찰과 검찰의 기소 발표에도 불구하고 김 군수는 읍·면단위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해 노래를 부르고, 지난 해 12월, 1심 첫 재판기일도 무시하고 일본을 방문하는 등 외면적으로는 송사에 휘말리지 않은 평범하게 군수로서의 일상을 보내왔다. 그런 김 군수는 지난해 12월 말, 정기인사에서 자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