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필리핀 ‘클락 공항’ 직원들은 ‘한국인 호갱’ 취급 발렌타인 1병에 한국 돈 10만원 삥 뜯기고, 고가 립스틱도 압수 당해 현지 관계자들 “횡포 직원 신원 파악해 대사관 신고하면 경찰수사 의뢰” 필리핀 클락공항 직원들의 한국인 상대 횡포(속칭, 삥뜯기)가 도를 넘고 있다는 원성이 자자해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남 창원시 거주하면서 필리핀에서 인테리어업체를 운영하는 김모씨(58세)는 코로나로 인해 2년여만에 ‘클락행’ 비행기에 올랐다. 필리핀 현지인의 부탁으로 면세점에서 발렌타인 30년 산을 구입한 김씨는 클락공항에 도착해 황당한 일을 접했다. 필리핀 이민청이나 관세청 직원이 ‘발렌타인 30년산 반입시에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입국장 옆 사무실로 끌고 갔다는 것. 김 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