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강압' 아닌 '회유'로 지방세 징수률 98.4% 달성 ‘분납 유도’등 체납자 맞춤형 징수 비책 효과 톡톡 현년도 징수율 경남 3위, 이월체납액 징수...도 평균보다 10% 높아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지방세 체납자와 전면전을 선언하고, 체납액 징수에 팔을 걷어붙였다. 그야말로 '끝까지 간다'는 각오다. 하지만, 강압보다는 체납자에 맞는 징수 정책을 동원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의령군 재무과 징수 담당 부서는 타 자치단체에 비해 담당 공무원 수는 적지만 일당백 자세로 '조세 정의' 실현의 책무감으로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과는 눈에 띈다. 현년도 지방세 징수율은 98.4%로 경남 3위에 해당하며, 이월체납액은 45.7%로 경남 평균(33.8%)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다.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