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타 받아야 할 행정사무감사장서 칭찬 받은 '창녕 공무원' 적극적이고 친절한 민원 대응으로 70대 村夫의 절박함 해결 늦은 밤 부인 등창 심화 약 살 곳 없이 헤매다 군 당직실 호소 허한호 주무관 3분만에 영업 약국 파악 위치 상세히 안내 “늦은 밤 지병을 앓던 부인의 약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며 이곳 저곳을 헤매시던 70대 후반의 어르신이 당직 근무를 서던 한 공무원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겨 군민들의 공무원 신뢰도 향상 및 이미지 제고에 한 몫을 했다고 합니다” "특별히 잘 한거 없습니다" 군청 홍보계 앞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친 허한호 주무관이 쑥스러운 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창녕군의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김인옥 의원이 행정관련 질의대신 던진 말이다. 김 의원은 “이런 공무원이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