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오태완 군수 "민생예산 삭감한 군의회는 민생과 군 발전 관심없나?" ‘군민과의 대화’로 편성한 민생예산 군의회 삭감 사상 초유 추경 23%나 삭감...농업인 피해 직격탄 군 공모사업 사활걸린 국도비 관련 예산도 삭감 소멸위기 대응 청년특구 조성 좌초 위기 청년·이장단·농민단체 등 강력 반발...집단행동 예고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소를 위한 추경예산을 군의회가 무려 23%나 삭감한데 대해 맹비난에 나섰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9일 "의령군민을 볼모로 삼는 예산삭감 행위가 민의의 전당이라는 군의회에서 자행됐다. 긴급현안 사업비를 깎는 것은 일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며 “의령군은 할 수 있는 모든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이날 긴급회의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