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한국 상속·증여 세율 OECD 국가 중 최고, 과감히 개편할 것” 국내 총 조세수입 비중 OECD 평균의 7배, 부의 양극화 심화 요인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세계 최고로 높아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한국의 상속 및 증여세율이 정치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김영선 의원(국민의힘. 창원의창. 사진)이 한국 정부가 걷어 들이는 상속 및 증여세가 OECD 평균의 7배로 조세편중이 부의 양극화에 더욱 취약한 사회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거세게 일고 있어 과감한 개편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5일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국내 총 조세 수입이 상속·증여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OECD 평균(0.4%)의 약 7배에 달하는 2.2% 수준으로 대한민국의 상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