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동차전문정비조합 창녕군지회 후원금 전달
특정 품목 수리비 모아 행복드림후원회에 63만7천원 쾌척.
예년보다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경남자동차전문 정비조합 창녕군지회(회장 배상업. 붕붕카정비공업사 대표)는 지난달 21일 오전 9시, 창녕읍 소재 행복드림후원회(회장 김삼수) 사무실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매년 기증하겠다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성금액 63만 7천원은 창녕군지회 소속 34개 정비업소에서 특정 품목 정비시 수리비에서 일정액을 갹출한 것이어서 액수보다 회원들의 온기를 느낄수 있어 그 의미가 각별하다. 배상업 지회장은 “올해 4월 정기총회에서 펑크등 일부 품목 수리시 일정액을 모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자고 결의했다”며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나혼자’가 아니라 다수의 이웃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 있다고 여기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정 품목 수리비 중 일정액을 걷어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용키로 결의한 곳은 경남정비조합 중 창녕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녕군지회 회원들은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환경운동 캠페인 활동과 이웃사랑 나눔회를 결성해 매년 15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창녕군청에 기부해오고 있다.
행복드림후원회 김삼수 회장은 “소중히 모아주신 성금을 헛되지 않게 잘 사용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는 관심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데 정비조합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 사랑을 함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성금 전달식 및 협약식 체결에는 경남자동차전문정비조합 창녕군지회 배상업 회장과 윤동광 총무등 관계자 4명과 행복드림후원회 김삼수 회장, 김보학․서헌덕․이진호 이사, 이승건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김 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