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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 다시 꼭! 뵙겠습니다”

기무기1 2014. 6. 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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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 다시 꼭! 뵙겠습니다”

등록무효 된 김 경 전 후보,억울한 심경 토로

 

“선관위에서 무소속 후보 등록시 입당이나 탈당 여부를 확인했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 아닙니까”

기억에도 없던 8년전 한 지인의 부탁으로 가입한 당적으로 후보자 등록이 무효가 된 김경 전 무소속 후보가 피를 토하는 심경을 토로했다.

 

 

김씨는 지난 5월 30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선관위 직원이 10여회의 반환과 재제출을 반복하는 후보 등록 서류심사시, 무소속후보는 정당에 가입되어 있으면 안된다고 안내를 해줬어야 했다”며 “선관위에 ‘왜 명시를 안했느냐고 했더니 국회에 가서 따져라’고 하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 씨는 2005년 한나라당에 입당당비 서너번을 납부한 것외에 지금까지 단 한번도 당원으로서 활동을 하지 않아 당연히 당원자격이 상실된 것으로 오인하고 있었다. 김 씨는 언론보도 자료를 통해 “걷거나 자전거로 다양한 계층의 유권자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인생을 배웠고 때로는 질책도 들으며 작은 꿈을 키웠다”며 “저를 믿고 동해하면서 저를 대신해 모든 것을 버리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김 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