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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어르신 살린 창녕읍 사회복지담당 미녀삼총사

기무기1 2014. 8. 2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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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어르신 살린 창녕읍 사회복지담당 미녀삼총사

쇼크 상태 86세 할머니 심적안정조치 및 119 신속 신고

 

쇼크 상태에 사경을 헤매던 고령의 독거 어르신의 집을 찾아가 심적 안정조치를 취하고 119에 신속히 신고해 귀중한 생명을 살린 3명의 미녀 공무원들이 칭송을 받고 있다.

 

창녕읍 사회복지직 공무원. 왼쪽부터 김영지, 심수영, 김선호, 이혜란씨.

 

창녕군 창녕읍(읍장 김용구) 사회복지공무원이 홀몸 어르신을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해 귀중한 생명을 살려 칭송을 받고 있다.

창녕읍에 따르면 지난 20일 직신마을에서 홀로 살고계시는 盧모(86세) 할머니가 평소와는 달리 호흡을 잘하지 못하고 구토증상을 보인다는 제보를 받고 즉시 할머니댁을 방문하여 심적인 안정을 시키는 동시에 곧바로 창녕소방서 119안전센터에 신고, 응급조치 후 인근 S병원으로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이날 盧할머니는 아침 일찍 집 주변에 있는 텃밭에 나가 채소 수확작업을 하던 중 벌에 쏘였으나 대소롭지 않게 생각하고 점차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도 그냥 귀가하여 혼자 누워 있는 상태였다.

 

마침 창녕읍사무소에서 추진하는 저소득가정 식사배달 자원봉사자들이 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할머니댁을 찾았을 때 몸을 많이 떨면서 쇼크 증세를 발견하고 다급한 현장 상황을 사회복지담당공무원 심수영(7급)실무관에게 보고했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관리하는 심 실무관은 盧할머니가 평소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병원에 가는 것을 몹시 싫어하는 성품을 잘 알고 있는 등 건강상태나 생활습관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긴박한 상황을 119안전센터에 신고하고 사회복지담당 삼총사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들은 119구급차량이 도착하기까지 쇼크 증세를 보이는 등 위급상태에서도 계속해서 병원가기를 거부하는 할머니를 의식을 잃지않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침착하면서도 재치있게 설득을 하여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

 

창녕읍에서는 직계가족 없이 기초생활수급자로 홀로 생활하는 할머니가 의식을 회복해 특별한 이상증세 없이 주위 사람들과 원활하게 대화를 나누는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아 수 있도록 이웃의 친인척과 멀리 있는 조카에게까지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보호조치를 당부했다.

한편, S병원 응급실 관계자는“할머니의 증세를 보아 30분만 늦었으면 귀중한 생명을 잃을 뻔 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