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 보면서 가슴에 새긴 태극기에 인사를 했어요!”
가슴에 태극기를 새기고 다니는 애국 청소년들
구미시 ‘박선생창의역사교실’ 전국 및 해외 답사시 태극기 조끼 착용
“선생님 백두산 천지에서 가슴속에 새긴 태극기에 인사를 하고 마음속으로 애국가를 불렀어요”
지난해 5월 구미시 ‘박선생창의역사교실’에서 중국 백두산과 고구려역사 답사를 갔을 때, 한 초등학교 3학년생이 이수연지사장(여. 56세)에게 눈물을 흘리며 한 말이다. 이 학생은 왜 가슴속의 태극기를 그리며 눈물을 흘렸을 까.중국은 백두산과 고구려유적지에 한국인들의 태극기 소유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박선생창의교실'소속 학생 90여명이 태극기 조끼를 입고 진흥왕 순수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박선생창의교실)
지난 14일 오전 창녕군 창녕읍 소재 석빙고와 순수비등 유적지에 때아닌 태극기의 물결이 넘쳐 흘렀다. 구미에서 온 ‘박선생창의역사교실’ 소속 8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역사 현장 답사차 방문하면서 전원이 태극기가 새겨진 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산책길에 이를 본 김효곤 전 부의장은 “얼마전 좌파들 시위때 누군가가 태극기에 불을 붙이는 걸 보고 마음이 아팠는 데, 어린학생들로 구성된 태극기 파도를 보고 위안을 삼았다”며 기자에게 제보를 해왔다.
이수연 지사장은 17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정치인들이나 .태극기를 거꾸로 들고 흔들거나 훼손하는 것을 보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태극기 파지법과 존경심을 고취시켜주기 위해 태극기 조끼를 제작해 착용시켰다”며 “처음엔 어색해 하던 학생들이 전국 의 현장답사에서 호응을 보이자 이제는 자랑스러워 할 정도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박선생창의역사교실’의 45개 전국지사 소속 3만여명의 학생들 전원이 국내외 역사답사때 태극기 조끼를 착용한다”며 “가는 곳 마다 주위에서 ‘고맙다’, ‘자랑스럽다’는 격려와 칭찬을 받고 있다”며 즐거워했다. ‘창의역사 지리교실’은 매월 1회 국내, 연1회 해외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만옥정 공원에 나타난 태극기 물결.
‘박선생창의역사교실’, 애국소년소녀 10만 양성
박선생창의역사교실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통해 훌륭한 국가관을 키우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사교육단체이지만 방과후 수업이나 도서관, 청소년 문화센터 수업등을 통해 애국소년소녀 10만명 양성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어 주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년전 국무총리를 지낸 모 여성 정치인이 맨발로 태극기 위를 거침없이 걸었는 가 하면, 극렬시위꾼이 불에 태우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일부 좌파종북세력들이 국가의 상징이요 국민의 자존심인 태극기를 경시하는 풍토로 전 국민의 격노를 산바 있다. 이제 갓 가치관 정립을 시작한 어린학생들에게 태극기와 나라사랑을 가슴에 새겨주고 있는 ‘박선생 창의역사 교실’측에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밑바탕 나라사랑 교육이 대한민국에 만연하기를 기대하며, 10만 애국소년소녀 양성 노력이 빠른 시일내 결실을 볼 것을 기원해 본다. <김 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