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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불종로 걷고싶은 도로 부실공사

기무기1 2018. 2. 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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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18억원짜리 걷고 싶은 도로 꼬라지 참~

마산 불종로 차도용블록 떨어져 ‘허구헌날 보수 중

시민들, “장사도 안되는 데 교통체증까지....”

 

“대체 왜 멀쩡한 아스팔트 걷어 내고 18억원을 들여 콘크리트 블록을 설치했는 지 이해가 안간다!”

마산 불종로 코아양과 앞 차도에 18억원을 들여 설치한 차도용블럭이 떨어져 나가 허구헌날 보수공사를 하느라 교통체증등 인근 상가와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차도용불로이 떨어져 나가 1차선을 막고 보수공사중인 마산 불종로 '코아양과'앞 도로.


창원시는 시민혈세 18억원을 들여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창동과 오동동의 상권 연결 및 보행자 중심 거리 경관 개선으로 관광기반시설 확대를 통한 지역상권활성화 및 마산 원도심의 도시재생에 기여하기 위해 ‘마산 불종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공사’를 마쳤다.

 

그런데 준공된지 6개월도 되지 않아 차도용블럭이 떨어져 나가 지난 1일부터 편도 1차선 도로를 막고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의 정체현상이 심각해져 버스와 택시기사들로부터 거친 항의를 받는 가 하면, 인근 상인들과 시민들도 창원시를 향해 맹 비난하고 있다.

 

보수공사 현장에 타 현장의 공사안내판을 세워 놓아 시민들의 분노를 또 한번 사고 있다.

A모씨(57세.오동동 상인)은 “보수 공사를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하고 있는 중”이라며 “시일이 지날수록 블록이 떨어져 나가는 횟수가 많아져 거의 매일 보수공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불만은 터트렸다. 한 택시 기사도 “또 보수공사로 차가 막혀 짜증이 난다”며 “대체 왜 18억원이나 들인 도로가 이 지경이냐”며 부실공사 의혹마저 제기했다.


여기다 보구공사와 무관한 타 현장의 공사안내판을 세워 놓아 오가는 시민들로부터 큰 원성을 하고 있다. /김 욱기자 

관련기사= http://blog.daum.net/urinews1/13424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