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어르신들의 품위와 존재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창녕군, 노인일자리전담기관 ‘창녕시니어클럽’ 개소
어르신들의 고민 중 톱은 아침에 눈을 떠도 갈 곳(일자리)이 없다는 것이다. 창녕군은 어르신들의 이러한 고충 해결을 위해 어르신 일자리 확충을 위한 전담 기관을 열고 본격 활동에 착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녕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시니어클럽 사회복지사들이 개소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측부터 노미애 이승경 김상희 강금여관장 남계선 사회복지사)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창녕 IC 입구 대동농기계 내에 소재한 시니어클럽 사무실 앞에서 김충식 군수 안홍욱 의장 김삼수 행복드림후원회장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창녕시니어클럽’ 개소식을 가졌다.
창녕시니어클럽은 관장1명과 사회복지사 7명의 전문가들이 지역의 만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사회적 경험과 경륜을 활용해 능력과 적성에 맞는 전문일자리를 발굴하고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노인복지 향상과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전담 사회복지시설이다.
시니어클럽은 지난 1월 4일, (사)행복드림후원회에서 수탁받아 도비와 군비 예산 7,000만원을 지원받아 참여자 교육 및 훈련고정을 거친 후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시니어클럽 사무실 건립 및 업무용 용품등에는 총 1억3천여만원이 소요되었으며, 부족한 6천여만원은 행복드림후원회 이사진들의 십시일반으로 충당됐다.
이와 더불어 올해 상반기에는 도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맞춤형 노인일자리 ‘양파라미’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니어클럽의 주요사업은 ▲전통시장지킴이 등 7개의 공익형사업 ▲공동작업장 운영 등 3개의 시장형 사업으로 기존의 노인일자리 사업과는 차별화된 자립형 창업 일자리를 발굴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금여 시니어클럽관장은 “창녕시니어클럽이 창녕군의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 지역 노인들에게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둘지 않고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기관으로 매년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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