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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의장은 김경수 사퇴 촉구하라

기무기1 2019. 4. 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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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도의장은 김경수 지사 사퇴 촉구하라!”
한국당 중앙위원 및 김경수사퇴운동본부, 9일 도의회 앞에서 집회

창원시의회 박춘덕 원내대표등 시의원 15명도 참가


드루킹 사건 공모혐의로 1심에서 징역2년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김경수 지사가 신청한 보석 여부가 다음주 중 결정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유한국당 도당 중앙위원회와 김경수사퇴운동본부, '나사연' 세 단체가 도의회 차원의 퇴진 촉구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한국당 도당 중앙위원들과 창원시의원들, 김경수사퇴운동본부, 나사연 회원등 150여명이 '김경수 사퇴 촉구 및 퇴진 촉구' 집회를 갖고 있다


이들 단체는 9일 오후 1시, 경남도의회 앞에서 진정원 위원장, 손종식 대표, 경철수 대표와 창원시의회 박춘덕 원내대표외 시의원 15명을 비롯한 도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김지수 의장은 드루킹 댓글 조작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선거농단을 한 책임을 물어 김경수 지사의 사퇴를 촉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홍준표 전 지사의 불구속 기소때 사퇴촉구를 그리도 외치지 않았던가”라며 “재판때만되면 난리법석을 떨었던 것을 기억나지 않는 가. 김지사는 구속된 상황에서 도의장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은 도민 대변 역할 포기 또는 도정 견제-감시자적 역할과 의무와 책임, 권한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압박했다.


창원시의회 박춘덕 한국당 원내대표등 시의원들도 김지사 퇴진집회에 참가했다.


그러면서 “1심 판결문을 보면 ‘드루킹이 1년여간 주기적으로 전달했다는 온라인정보 보고는 여론공작과 관련해 공모혐의를 인정하는 주요 증거임을 확인하였고, 그 내용들은 김지사에게 보고 또는 전송하기 위한 것임을 초등학생들도 판단할 수 있었다”면서 “드루킹은 정치개입과 문 정부 정책 및 연설문까지도 관여하는 선거 및 국정농단의 온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종식 대표등은 “김지수 의장은 독립된 사법부를 압박하는 몰지각한 민주당의 김 지사 도정 복귀 집회를 철수하도록 직접 나서고, 김 지사가 죄가 없다고 판단되면 민주당 도당원들을 대표해 스스로 드루킹 댓글 재특검을 강력하게 요청하라”고 몰아붙였다./김 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