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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님 사랑합니다. 국민들 좀 살려주이소~~”

기무기1 2019. 5. 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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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님 사랑합니다. 국민들 좀 살려주이소~~”

황교안 대표 참 민주 성지 마산방문에 마산시민들 대환영

민노총 방해에 마산상인과 시민들 “문재인 물러가라” 응수

 

전국 민생투어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참 민주성지 마산을 찾았다. 황 대표는 어버이날일 8일 오후 2시 30분, 마산부림시장과 창동, 오동동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 1천여명의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황교안 대표가 어려운 경제를 하소연하며 울먹이는 한 상인을 차마 바라보지 못하고 손만 잡고 어금니를 깨물고 앞만 응시하고 있다. 황 대표 뒤에는 강기윤 성산구위원장.

일대 상인들은 황 대표가 가는 곳마다 환한 웃음으로 ‘황교안’을 연호하며 “국민이 살아야 나라가 사는 데, 문재인 정부가 망치고 있다”며 “나라를 제발 좀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황 대표는 “장사도 안되는 데 소란 피워 죄송하다”며 “반드시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마산 부림시장 상인 일부는 “갈아보자 못살겠다. 이런 꼴은 생전 처음이다. 나라도 아이고 뭐하는 짓이고..문재인이하고 다 같이 이북을 들어가던지..하루하루가 피가 끓고 있는 데,,,”라며 하소연했고, 황 대표는 “장사가 어려우시죠”라며 상인들 손을 일일이 잡으며 송구함을 표시했다.

 

창원 마산을 방문한 황교안 대표를 환영하기 위해 모인 마산 부림시장과 오동동, 창동상인들과 시민들.

 

황 대표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림시장 한켠에 마련된 ‘청년몰’이 폐업상태에 놓인 현장을 확인한 자리에서 “청년몰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는 데 2년전 문을 닫았다고 하는 데, 안타깝다”며 “청년들이 꿈구고 일하는 나라가 되길 갈망하며,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려 청년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노총의 황 대표 방문 반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현장 기자들의 질문에는 “민주 사회에서 반대도 할수 있지만, 너무 과격한 행위는 해선 안될 것”이라며 광주에서의 물병투척 사례에 대해 간접 비난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오후 3시 40분경, 다음 민생투어 지역인 양산으로 떠났다. / 김 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