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생 자식과 국가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 감사합니다~♬"
창녕군 새마을회, 관내어르신 400여명 초청 즐거운 한때
깜직한 어린이들 율동과 장구 공연, 맛난 음식에 얼굴 한가득 ‘홍조’
창녕군 새마을회(회장 손성호)가 관내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손성호 회장과 한정우 군수, 이칠봉 의장, 정영해 노인회장, 윤병국 상공협회장, 김현식 경찰서장, 김영규 농어촌지사장, 최정권NH지부장, 김양득 시설공단 이사장, 새마을회원을 비롯한 관내 단체장이 함께 했다,

기념식 식전행사로 ‘예술의전당 어린이집’ 아동들의 깜찍발랄한 율동과 흥겨운 우리 전통 장구 공연(정화숙 문고회장 소속 동아리 재능기부)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의 흥은 하늘에 닿았다. 참석한 어르신 가운데, 최고령자께는 새마을회가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경로효친 사상 고취에 효 실천 공로자 7명에게 창녕군수와 군의회의장 명의의 표창도 전했다.
손성호 회장은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헌신적 사랑을 베풀어주시 어버이들께 감사와 경로효친 사상을 되돌아 보자는 의미에서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오늘 하루 즐거운 한때를 보내시기 바란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한정우 군수는 “효는 백행의 근본으로 부모를 어떻게 모시는 지를 보면 그 사람을 알수 있다”며 “100세 시대에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까마귀가 자라서 늙은 부모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고사성어’인 반포지효(反哺之孝)‘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숙연케했다.

이칠봉 의장은 “부모님의 가이없는 사랑을 기억하고 보답하는 오늘, 한 번더 찾고 모시는 분위기가 만연하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남겼다. / 김 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