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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영 창녕군수 인사는 ‘망사’도 아닌 ‘참사’

기무기1 2022. 12. 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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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영 창녕군수 인사는 ‘망사’도 아닌 ‘참사’

영산삼일유족회 서창호 홍보단장 군청앞 ‘1인 시위

하동사람 5급 특채는 800여 공무원과 군민을 농락 우롱한 인사

공무원 노조와 군의회는 동안거 들어갔나? 빈축

 

김부영 창녕군수가 지난 27일자 인사에서 하동군수 출마경력자에 옛 도의원 동료를 5급 특채하고, 농기센터 소장을 과장으로 사실 상 강등한 데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영산삼일독립결사대유족회(이하영산독립유족죄) 서창호 홍보단장은 30일 오전 830분부터 1시간동안 군청앞 4거리에서 1인 시위를 갖고 하동군수출마자를 연봉 하한선 5000만원의 5급 기획예산담당관으로 특채한 것은 김부영 군수가 창녕군 공무원의 능력을 믿지 못하며, 공무원중에는 인재가 없다고 여기는 방증이라며 공무원 노조의 강력한 대응과 대군민사과도 겸하여 특채한 이유가 무엇인지 창녕군민에게 명확히 밝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산독립결사대유족회 서창호 홍보단장이 김부영 창녕군수의 '하동군수출마자 5급 특채'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서 단장은 “(김 군수를 향해)창녕사람 중에 기획예산담당관으로 앉힐 만큼 능력있는 사람이 정말 없었즌 지 공개 질문에 대해 답변해달라군민의 혈세를 쌈짓돈처럼 생각하고 턱도 없이 코드에 맞는 사람을 중책에 맞기는 것은 군민을 농락하고 우롱하는 인사라고 비난했다.

 

한정우 전 군수 시절 예산절약 차원에서 정책보좌관 2명을 두지 않은 사례와 대조를 이룬다는 것이다.

 

서 단장은 또 군수 코드에 맞는 공무원은 영전시키고, 그렇지 못한 공무원은 좌천과 한직 발령등 인사권의 폭거를 자행했다면서 이런 인사가 정당하고 공평하며 정의롭게 이뤄졌다고 생각하느내고 김 군수를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서 단장은 참사수준의 이번 인사가 바로 잡힐때까지 매일 1인 시위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1인 시위 첫날 시민단체 간부등 5~6명이 따뜻한 커피를 준비해 서 단장 주변에서 응원을 보냈다.

 

서 단장은 해가 바꿘 2023년 1월 2일에도 군청앞 사거리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면서 "창녕출신도 아닌 자에게 적지않은 연봉을 주면서 곳간 열쇠를 왜 맡기냐?"며 "부당한 인사 발령에 쓴소리하는 공무원도 없는 행태에 씁쓸하다. 공무원 노조의 역할 역시 아쉬움이 남는 다. 창녕군의회는 동면이나 깊은 산속 사찰에 동안거 들어갔냐"고 나무랐다.

 

그러면서 "군민을 신나게 하기는 커녕, 짜증나고 화나게 한다"며 "6만여 군민이 모두 인식할때까지 1인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 김 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