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 박상제 후보, '일빠'로 개소식 성료
농번기 감안 저녁 개소식에 군민 호평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김우식, 김효곤, 박재갑 전 군의원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박상제 창녕군수 후보가 지난 17일 저녁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5 보궐선거 승리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은 후보 등록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가장 앞서 개소식을 진행했으며, 지역 특성상 농번기를 감안해 저녁 시간대에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박상제 후보의 필승 다짐에 힘을 보탰으며, 김태호, 최형두, 윤상현 국회의원이 개소식 축하 영상과 축전으로 개소식을 축하했다.

박상제 후보는 인사말에서 “우리는 오랜 코로나19의 충격과 글로벌 경제 위기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며 “이런 모든 어려움을 힘겹게 겪고 계신 농민 여러분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속히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저 박상제가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잘 다져온 군수 후보’, ‘많은 인맥으로 고향을 발전시킬 군수 후보’, ‘군수 후보 중 가장 젊고 깨끗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후보는 “노후화, 과밀화와 주차난으로 민원인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각종 관계기관의 분산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점들을 감안해 창녕군청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창녕발전 5대 비전인 ‘생태관광 창녕’, ‘군민행복 창녕’, ‘살기좋은 창녕’, ‘균형발전 창녕’, ‘미래농업 창녕’을 소개해 참석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우식, 김효곤, 박재갑 전 군의원들이 임명됐으며, 공동선거대책본부장에 신용석 전 경남도의원, 윤태원 전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장이 임명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군민 김 모 씨(65)는 “창녕은 보궐선거 전문 지역으로 낙인되어, 어디 나가서 창녕에 산다고 말도 못 할 지경이다”며 “이번에는 정말 깨끗하고 능력 있는 군수를 뽑아서 이런 오명을 벗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