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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원 경남FC 단장, 창원시 문화상 체육부문 수상
"과분한 상, 경남FC와 경남체육 발전 매진하라는 채찍으로 여길 것"
3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경남FC의 진정원 단장이 창원시 문화상 체육부문 수상을 했다.
진 단장은 1일,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제13회 창원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4-회 문화상 체육부문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진 단장은 중·교교시 야구선수 출신으로 MBC 일요볼링 해설위원 활동시 걸죽한 입담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NC다이소스 프로야구단 마산유치를 위해 추진위원, 창원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지역 스포츠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4월, 경남FC 단장에 취임한 진 단장은 ‘경남FC영업사원1호’를 자임하며, 기업과 각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경남FC 팔이’에 종횡무진하고 있다.
진 단장은 “제가 받아도 될지 모르는 크고 뜻 깊은 수상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체육인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활용해 경남FC발전과 경남FC가 도민에게 더 많이 사랑받고 도민이 자랑스러워하는 팀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란 수상 소감을 전했다.
창원시 문화상은 구, 마산창원진해 3개시에서 각각 제정되어 진행해 온 것으로 3개시 통합이후 가장 오래된 마산시 문화상의 역사를 이어받아 올해로 40회를 맞는 귀위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남FC는 2일 저녁 6시30분, 안양종합운동자에서 FC안양을 상대로 4연승 사냥에 나선다. / 김 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