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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구 정의당 여영국, 야권 단일화? "허성무는 사법리스크' 자유롭지 못해"

기무기1 2024. 3. 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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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구 정의당 여영국, 야권 단일화? "허성무는 사법리스크' 자유롭지 못해"

"마산해양신도시 민간사업자 특헤 공모 의혹 등객관적 흠결 후보"
민주당 후보로는 "윤 정권 심판은 고사하고 오히려 '역심판 선거' 될 수도...."
허성무 시장 "여 후보의 주장은 반박할 가치도 없다" 일축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선거 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가 13일, (민주당과의)야권단일화 요구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여 후보는 기자들에게 보낸 '성산구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한 여영국 후보 입장문'에서 "무도한 (윤석열)정권 심판을 위해 힘을 하나라 모으라 요구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면서도 "제1야당 후보(허성무)는 직전 단체장으로 창원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S-BRT 문제, 후보 시절 공약부터 단체장으로서의 사업 결정까지 정치적 책임을 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잘못된 정책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22대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여영국 예비후보.[정의당 제공]
 

여 후보는 이어 "녹색정의당 소속 노창섭 전 창원시의원이 점수조작 및 특혜의혹을 제기하였던 마산해양신도시 민간사업자 공모 문제 및 민간 공원 특례사업(사화, 대상공원) 문제는 최근 고법 민사소송 결과 등에 비추어 볼 때, 관련자들의 형사 처벌 가능성이 있으며 후보(허성무 후보) 당사자 역시 사법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객관적 흠결을 가진 제1야당 후보는 윤 정권 심판은 고사하고 오히려 ‘역 심판 선거’가 될 수도 있을 것

"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과 후보, 일부 노동·시민사회진영에 야권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진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냉철한 판단을 요구하고, 또 기대한다"며 단일화는 사법리스크 등 흠결이 없는 정의당 후보가 되어야 할 것임을 우회적으로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허성무 후보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S-BRT 사업은 사업기간 1년 이란 보고에 예산 1원도 편성하지 않고 거부했으며, 마산해양신도시 관련 의혹은 손톱 만큼도 잘못한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