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부곡컨트리클럽 '2024 클럽 및 시니어 챔피언 대회 '창녕인이 싹쓸이'
시니어 박병철 대표 · 클럽 김태현 대표 챔피언 등극
부곡CC, 그린쟈켓과 우승컵에 1년간 이용시 각종 혜택 부여
경남 창녕군 소재 부곡컨트리 클럽(대표 배영환)이 개최한 '2024년 클럽 및 시니어 챔피언 대회'에서 창녕군 출신 아마추어 골퍼들이 챔피언을 차지했다.
부곡컨트리 클럽은 지난 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클럽 회원권을 1년 이상 보유한 1,430명 회원들의 신청을 받아 매년 챔피언 대회를 열고 있다.
창녕에서 태어나 영남LPC내에서 육가공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박병철(64세) 대표는 57세 이상 30명이 참가한 시니어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3일 평균 75.3타를 기록하며 챔피언 우승컵을 흔들었다.
창녕 유어면 출신인 환경관련 자영업을 하고 있는 김태현 대표는 클럽 챔피언 전에서 4일 평균 73.5 타의 경이로운 기록으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박병철 챔피언은 수 년전 대회에서도 우승한 바 있으며, 김태현 챔피언도 이 대회에서 수 차례 우승컵을 흔든 바 있다.
부곡 cc 3회, 힐마루cc 2회, 함안 레이크힐스 1회 챔피언을 차지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널리 알져진 김 대표는 "전통있는 고향의 전통있는 부곡CC 챔피언 대회에서 우승해 감개무량하다"면서 "고향분들과 함께 즐기고 웃으며 골프인구 확산에 노력하겠다"는 우승 소감을 남겼다.
박병철 대표는 "골프는 할수록 어려운 운동이지만, 이를 통해 정신을 수양하고 체력을 높이는 데 최고의 운동"이라면서 "창녕인들은 물론, 모든 분들이 골프등 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를 기원하며, 기회가 된다면 작은 봉사라도 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부곡컨트리클럽 배영환 대표는 "올해로 클럽 29회, 시니어 27회 챔피언 대회를 개최했으며, 매년 참가자 수가 증가하고 있을 정도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회다"면서 "우승컵을 쥔 두 챔피언에게 축하를 보내며, 부곡컨트리클럽에 대한 더 찐한 애정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