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수 의원,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창녕군 7개 종목 대회 및 전지훈련 615팀, 6만 7천여 명 생활인구 유입 효과
“경남관광 종합계획 바탕으로 스포츠‧관광 특화 지역으로 거듭나야”
“경남의 관광‧문화‧예술과 융합된 스포츠마케팅 전략 필요”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우기수(국민의힘, 창녕2) 의원이 지난 13일, 제41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증대 방안을 제안했다.
우기수 의원은 밀양이 올해 21개 대회를 유치해 약 150억 원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창녕은 7개 종목 대회와 전지훈련을 통해 615팀, 6만 7천여 명의 생활인구 유입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 시군의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는 지역에 체류하는 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수단이다”고 강조하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지역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기수 의원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적 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하여 경남의 스포츠 유치 경쟁력을 크게 높여야 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유치를 통해 체류 인구가 증가하면 숙박업, 외식업, 관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가 활성화되고, 이는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재정 확충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남관광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남해안에는 해양스포츠, 지리산권에는 산악스포츠, 낙동강권에는 수상스포츠를 중심으로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한다면,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특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우기수 의원은 “전지훈련뿐만 아니라 스포츠 대회 유치 실태와 경제적 효과를 분석해 구체적인 지원방안과 실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경남의 관광‧문화‧예술과 융합된 경쟁력 있는 스포츠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