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나경원 당 대표 출마 마세요” 눈물로 호소 尹임명한 장관급 두 자리 책임 역할 다하는 게 정치인 도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장관급의 저출산고령사회 부위원장과 기후 대사를 맡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의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 움직임에 대통령실과 당내에서 만류하는 기류가 거세게 일고 있다. 김영선 의원(국민의힘, 창원 의창구)는 10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나경원 부위원장에게 눈물로 대표 출마를 접고 백의종군해 尹 정부의 성공에 힘을 보태달라’고 눈물로 호소해 파장이 예상된다. 김 의원은 “대학 시절 도서관에서 과묵하던 모습이 아직도 반짝이는 나뭇잎처럼 생생하다”며 서울대 한해 선배로서 후배를 바라본 모습을 상기하며 “두 분의 대통령이 구속되고 적폐라는 이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