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수도권엔 ‘덤’이지만 의령엔 ‘목숨’이다~!” 오태완 의령군수·조규일 진주시장 ‘수도권 유치 공동 반대’ 오 군수 “남부권 유치에 김경수 지사도 공감한 바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세종문화회관, 롯데 월드·삼성에버랜드등이 문화인프라가 포화상태인 수도권엔 ‘덤’일 수 있지만, 의령군엔 ‘목숨’입니다”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정선의 ‘인왕제색도’, 이중섭의 ‘황소’등 감히 돈으로 값을 거론할 수 없는 희귀대작이 포함된 미술품 23,000점의 전시관을 어느 지역에 건립할 지를 두고 중앙정부와 지방 정부가 맞짱을 뜨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 오태완 의령군수와 조규일 진주시장은 5월의 마지막날인 31일, 의령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이건희 미술관 수도권 건립반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