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창녕 꼬맹이들,,, "장사 하기 진짜 어렵네요... 그치만 즐거워요~"
제18회 100여명 꼬마또래들의 나눔장터 4년 만에 성황리 개장
성낙인군수 "경제의 중요성과 기초적인 관념 배우는 계기 되 길..."
"장사하는 게 이리 어려울줄 몰랐어요. 하지만, 즐거웠고 부모님들이 어떻게 돈을 버는 지 체험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1일, 창녕읍 만옥정공원에서 ‘제18회 꼬마또래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장해 눈길을 끌었다
"군수님 제가 쓰던 가방 사이소~", "우리 애들 결혼했어요...ㅋ" 성낙인 군수가 꼬마또래 장터를 방문해 흥정을 하고 있다.[창녕군청 제공]
지난 2008년에 처음 시작된 꼬마또래 나눔장터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행복을 나누는 알뜰살뜰 우리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번에 4년 만에 개장했다.
이날 나눔장터에 참가한 100여 명의 아이와 보호자들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책, 학용품, 옷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거나 교환하며 지역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겼다.
자원봉사 단체인 몰랑말랑봉사단, 가향봉사단과 함께 창녕군어린이집연합회, 재능기부자들은 풍선아트, 열쇠고리, 왕관 만들기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에서 16기까지 배출한 창녕군가족봉사단은 떡볶이와 팝콘, 소떡소떡, 주먹밥, 샌드위치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행사에 참석한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성낙인 군수는 “행사에 참여하고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꼬마또래 나눔장터가 어린이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체험장이 되고, 사고파는 체험을 통해 기초적인 경제 관념도 배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