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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유소년 유도국가대표 하계 합숙훈련 겸 우수팀 초청 유도대회
창녕부곡스포츠 센터서 2주간 성황리 개최
대한민국의 유도 꿈나무들이 살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고 수온의 부곡온천관광 특구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기량을 겨뤘다.
창녕군 유도협회(회장 권오용)는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제2회 201 유소년 유도국가대표 하계합숙훈련’을 겸해 전국 우수팀을 초청해 경기를 펼쳤다. 12일 열린 개막식에서 권 회장은 축사에서 “산좋고 물좋은 창녕군을 방문해주신 유도인들과 가족들을 환영한다”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올해 개최되는 모든 시합에서 금빛 향연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삼수 창녕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유도는 올림픽 및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 경이로운 성적을 거두는 효자 종목”이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유도가족여러분이 훈련과 경기를 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창녕군...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회장과 김 회장, 창녕군 관계자는 개막식 직후, 부족한 훈련 및 경기용 매트 300장 지원을 약속해 선수들과 가족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훈련 및 대회에는 전국 초․중등 선수와 코치, 가족등 500여명이 창녕군을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김 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