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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의원, “국민의 소중한 세금 가치 위해 몸 하나지만 할 건 해야죠”
태풍에 엉망된 도로 청소하고, 다음날 새벽같이 국회서 민생관련 현안 논의로...
태풍이 휩쓸고 간 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구. 보건복지위 간사)의 행보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행보로 마치 홍길동을 보는 듯 분주하다.
강 의원은 6일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창원 성산구 용지동 가로수 길에서 당협관계자들과 함께 태풍에 꺾여 도로에 떨어진 나뭇가지와 각종 쓰레기를 대빗자루와 손을 이용해 쓸고 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그랬던 강 의원은 다음날 인 7일 오전 9시에 국회에 나타났다. 강 의원은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함께 태풍피해지역 지원책 및 여러 가지 민생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이재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지원책 마련에 머리를 맞대는 모습이 포착되어 '몸 하나로 열일한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강 의원은 “국회의원은 국민의 세금을 받는 공인으로 국민 세금의 소중한 가치를 생각하면 비록 몸이 하나지만, 국민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라도 달려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웃어보였다. / 김 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