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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에서 전국 장사 1천여명이 모래판을 달군다...
28일부터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창녕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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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제37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를 개최된다.
(사)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사)경상남도씨름협회와 창녕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창녕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00여 팀, 1천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남녀 및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 및 일반부 등 부별로 나눠 진행하고, 남자부는 체급별 개인전 및 단체전, 여자부는 체급별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경기는 예선전부터 준준결승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운영한다. 또한 단체전은 맞붙기(토너먼트)로, 개인전은 맞붙기(토너먼트) 및 돌려붙기(리그전)로 운영한다.
창녕군은 올해로써 3년째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를 유치해 경남의 씨름 발전과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년 연속으로 종합우승은 경상남도가 차지했는데, 올해 3연속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전통과 위상이 높은 이 대회가 창녕에서 3년 연속 유치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창녕을 방문하실 전국 씨름 선수단과 관계자분들께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